안녕하세요!
모두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잘 계신가요??
바이러스가 기승하면서 다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길어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올 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잦더니
최근에는 또 날이 굉장히 맑고 좋더라고요.
커튼을 있는 힘껏 젖혀보아도 뭔가 부족해....!
그래서 실내에 있는 뭔가 하나라도 바꾸어 보고자, 마침 디퓨저도 다 떨어져 가기에 어제 올리브영에 가서 디퓨저를 구매해 왔습니다!
패키지가 단아하니 깔끔하네요.
올리브영에서 만난 라운드어라운드 디퓨저는 같은 라인으로 총 3가지가 있었습니다.
'썸머비치', '타마누씨드', '선셋브리즈'
저는 [선셋브리즈]를 선택했어요.
[선셋브리즈]의 향
Oriental, Powdery, Musky
라고 합니다.
포인트 문구는
'해 질 녘 노을의 포근한 바람을 담은 파우더리 머스크 향'이라고 하네요
뭔가 알듯 모를 듯,,, 알쏭달쏭...
향을 표현하는 말은 항상 들을 때마다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렇게 멋진 표현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잠깐 TMI지만 저는 후각이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향에 민감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파우더리 한 향은 좋아해서 선셋브리즈를 선택했습니다
용도 : 실내공기용
생산국명 : 대한민국
성분 : 에틸알코올(발향제), 디프로필렌글리콜메틸에테르(발향안정제), 옥시비스프로판올(발향안정제), 향료(2-도데세날0.0001%미만, 발향제)
용량 : 100mL
생산년월도 아래쪽에 뙇 박혀있습니다. 2019년 11월 25일.
성분에 적혀있는 것들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있을까 해서 한번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모두 디퓨저 베이스라고는 나오긴 하지만, 상당히 몸에 해롭다거나 하는 내용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임산부나, 집에 반려묘, 반려견 등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께는 추천을 드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비 핑크색의 본체와 에어캡으로 포장된 세라믹 링입니다.
이 세라믹 링은 디퓨저를 다 쓴 후에 칫솔 꽂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디어 소품!
그만큼 무게감 있는 뚜껑이랍니다.
저는 그림을 먼저 보고 갑자기 웬 칫솔...?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갑분 칫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꼼꼼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진짜... ㅠㅠ 디퓨저 뚜껑 열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패키지에는 반드시 비틀어서 돌려 열어 주라고 적혀있습니다.
진짜 손이 저렇게 빨개졌어요 ㅋㅋㅋ 상처뿐인 영광... 저는 결국 고무장갑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리드 스틱 개수 및 공간의 크기, 사용 환경, 온도에 따라 향의 강도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2개로 꽂아서 사용해 보려고요.
향이 좀 약하면 하나 더 꽂으려고 합니다.
아직 첫날이라 발향력이 좋은지는 제가 추후 다시 이 글로 돌아와서 남겨보려고 합니다.(아래쪽에 추가 완료)
마지막으로 별점
가격 : ★★★★(19,500원)
향기 : ★★★★(주관적이긴 하지만 제가 파우더리 한 향을 좋아해서... 파우더 향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인테리어 : ★★(제 방에 안 어울리는 건지... 인테리어용으로는 다른 더 이쁜 제품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혹시 인테리어용으로 원하신다면 같은 향으로 캔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것이 인테리어용으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 : ★★★★★
향기 지속력(0324추가) : ★★★☆
발향력(0324추가) : ★★☆(제 방이 넓지 않은 편인데도 디퓨저 근처에서는 향이 느껴지는데 방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은 없네요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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