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ㅇㅇㅇ이라고 하면 구미가 당기시나요?!
카페 포스팅이면서 갑자기 무슨 질문인가 싶으시겠죠?
그 이유는 바로...
얼마 전 방문한 용산 아이파크몰 '타르틴 베이커리'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해서 가봤거든요!! 엣 헴!
저 간판만 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아니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한다는 게 세상에 널리고 널렸는데 그중에 몇 개나 실제로 해보고 죽겠습니까!
하나라도 해보자!!! 하면서 냉큼~! 착석!
매장 분위기도 차분하고 깔끔한 것이 빨리 들어와서 빵댕이 딱 앉혀! 하는 것 같죠?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넓고 좌석도 많이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좌석이 좀 부족해 보이네요 ㅎㅎ
유리창으로 밖이 훤히 보여서 탁 트인 기분으로 햇살을 맞으며 앉아있으면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자신에 취하실 수 있어요 ㅋㅋㅋ
저희는 카페에 가면 빵보다는 케이크 순이, 케이크 돌이라 사진을 케이크밖에 안 찍었는데... 여기는 크루아상이 유명한가 봐요. (속닥속닥)
다음에 가면 크루아상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차, 케이크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 5,000원
버베인 티 : 7,000원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 : 6,500원
이었고요.
아메리카노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 특별히 설명드리기가 어렵고 그냥 평범... 했습니다. 특출 나게 맛있지도 노맛이지도 않았습니다.
버베인 티는 레몬향이 나는 티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레몬의 상큼한 향이 나지만 레몬 티처럼 신 맛이 강하게 나는 차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향을 즐기면서 마시다 보면 심심한 듯 건강한, 차 본연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는 이름이 좀 어려운데요.
괄호 안에 생크림 케이크라고 적혀있어서 선택했습니다ㅎㅎ
이 케이크는 특이한 것이 아래쪽이 얇은 파이로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파이는 좋아하는데 이렇게 케이크에 파이가 있는 것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ㅠㅠ 저 부분은 거의 안 먹었습니다. 씹는 식감을 위해서 파이를 제일 아래에 깐 것일까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용.
케이크의 제일 윗단은 달다구리 한 생크림이고, 2,3단은 생크림이 아니라 슈크림인 것 같았어요^^
제일 위에서부터 모든 층을 한꺼번에 먹으면 달달함이 아주 그냥 입 안에서 살~~~ 살 녹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진에서 좀 느껴지실지 모르겠으나 빵이 좀 퍽퍽한 편이었어요 ㅜㅜ
음... 촉촉한 케이크 빵이 아니라 약간 퍽퍽한 카스텔라 빵 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여기가 죽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베이커리가 맞느냐고 이야기했어요 ㅠㅠ)
아마 케이크보다는 페스츄리류의 빵이 유명한가 봐요!!
다음에는 꼭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한다는 그 빵을 먹어보고 싶네요.
이 타르틴 베이커리는 한국에 점포가 4군데? 5군데밖에 없는 아주아주 레어템이라고 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타르틴 베이커리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HDC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1층
(용산 KTX역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 쪽으로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전화번호 : 02-2012-3782
오픈 시간 : 09:00~22:00
하지만 음식의 종류에 따라 제공 시작 시간이 달라지네요~
혹시 방문할 의사가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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