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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번역 공부

[번역 공부] 영화로 공부하는 일본어 번역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02

by 롱파키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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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다 아는 내용인데도 짧게 짧게 보고 끊으려니 뭔가 아쉽고 뒷내용이 궁금해서 자꾸 더 보게 되네요.

물론 공부는 10분 분량만 했지만 ㅋㅋㅋ

 

여러분은 영상 번역과 출판 번역이 어떻게 다른지 아시나요?

저는 처음에 '영상 번역은 뭐 컴퓨터 프로그램 써야 하고 출판 번역은 아닌 거 아니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작년에 영상 번역 학원에 다녀보니 이게 그렇게 간단한 차이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결론만 간략히 말하자면 영상 번역은 '줄임의 미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글자도 봐야하는데 너무 주절주절 많은 글자를 짧은 시간 내에 캐치하려면 눈도 정신도 피로감을 느끼겠죠? 그리고 실제로 인간의 시각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번역은 실제로 한 줄에 쓸 수 있는 글자수에도 제한이 있다고 해요.

 

이걸 알면서도 저는 오늘 왜케 번역 연습할 때 주절주절 길게 쓴 걸까요 하하핳

혼자 적으면서 연습하고 나서 깨달았어요 ㅠㅠ 아휴 

 

 

오늘은 두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ー ええ、ほとんどの事故が昭和40年代に起きてます。(네, 대부분 1960년대에 일어났었죠)

ーうちの病院でも当時の事故を教訓にして赤ちゃんの名前をマジックで足の裏に書くのは昭和44年からやめにしてます。(저희 병원에서도 당시 사고를 교훈으로 아이 이름을 매직으로 발바닥에 쓰는 것은 1969년 이후로 그만뒀습니다)


일본은 새 왕이 즉위하면 재임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는 연호를 따로 만들고 있죠. (참고로 2019년에 '레이와(令和)'라는 새 연호의 시대가 열렸지요.)

그리고 실생활에서도 서력과 더불에 굉장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쇼와40년, 쇼와 44년이라고 하면... 음...

 

뭐? 언제?

 

물음표만 백만 개 형성이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서력으로 '1965년, 1969년' 이런 식으로 번역을 해 주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번역 공부라기보다는 일본어 공부인데요.


ー何が何なのか寝耳に水で…(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무슨 일인지 참...)


*寝耳に水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나 사건에 놀라는 것을 뜻합니다.

유래는 잘 때 물소리가 들리는 것을 가리킨 말이라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물 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홍수나 강의 범람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저녁에 자고 있는 동안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빠르게 피난을 하거나 대처하지 못하는 무방비의 상태이기에 몹시 놀라곤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배경이 되어 '자는 동안에 귀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 몹시 놀란다'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참고 : https://biz.trans-suite.jp/6057#i-5)

「寝耳に水」の意味と使い方!由来や類語を例文とともに紹介 | TRANS.Biz

「寝耳に水」ということわざがありますが、主にどんな時に使うことわざなのでしょうか。また寝耳とはどのような状態なのでしょうか。今回は、「寝耳に水」の意味と由来、使い方や例文、類語や英語の類語も併せてみていきます。 「寝耳に水」の読み方と意味 「寝耳に水」の読み方 「寝耳に水」は「ねみみ に みず」と読みます。寝耳とは寝ている時の耳、または寝ている時に聞こえる音のことで、睡眠中に耳に入ってくる物音とい

biz.trans-suite.jp

 

영화로 번역 공부를 하니 재미도 있고, 실제로 많이 쓰이는 속담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저는 지금까지 번역 공부가 아니라 일본어 공부를 할 때는 영상자료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공부가 재미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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